책소개
형제 같은 튀르키예와 한국의 우호 관계는 고대 시대부터튀르키예 출신 귀화 한국인 알파고 시나씨 그가 들려주는 누구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튀르키예 이야기 동양인과 서양인이 섞여 있는 이국적인 생김새만 보면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나라 이름만 듣게 되면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지는 나라가 있다. 바로 ‘튀르키예’이다. 흔히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튀르키예와 우리나라와의 교류가 한국전쟁부터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두 나라의 우호 관계를 맺은 것은 한국전쟁 훨씬 이전인 고대 시대부터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알파고 시나씨는 고국에서의 엘리트 코스를 뒤로 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할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튀르키예 출신 귀화 한국인이다. 그는 튀르키예의 역사뿐 아니라 한국사 나아가 세계사까지 꿰뚫고 있는 역사 덕후이자 국제 문제가 터질 때마다 국제 정세를 통찰력 있게 전해주는 언론인이기도 하다. 청소년 시절을 튀르키예에서 보냈고 19년 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튀르키예 홍보 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한국과 튀르키예에 애정을 갖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튀르키예에 대한 기본 정보뿐 아니라 튀르키예의 역사, 튀르키예 사람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그들이 꿈꾸는 미래까지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저자소개
터키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라랏 산은 성서 속 ‘노아의 방주’가 발견된 곳이다. 아라랏 산 인근의 으드르 시에서 태어난 알파고 시나씨는 열네 살이 되던 해 어머니의 품을 떠나 ‘성모 마리아가 마지막 생애를 보낸 고대 도시’ 에페소스에 있는 과학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2004년 기술대학 중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이스탄불 기술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부처와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동양에서 공부하고 싶어 한국에 왔다. 충남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외교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한국과 아시아 곳곳에서 외신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아시아엔AsiaN] 편집장을 맡고 있다. 굵직한 국제 문제가 터질 때마다 언론을 통해 한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기도 하고, [소사이어티 게임],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과 같은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언론인과 예능인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특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여 ‘덕후’에 가까운 한국 사랑과 ‘최고의 한국 역사 가이드’로 극찬받았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 토크퍼포먼스 쇼 [백범 얼라이브]를 촬영했으며, 각종 매체에서 역사 관련 프로그램의 패널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본업인 언론 활동뿐만 아니라 방송 및 저작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미디 공연도 하는 등 다재다능한 만능 재주꾼이다. 저서로는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