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교과서, 영화에 딴지 걸다
과학이라고 하면 머리부터 흔들어 대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기획된 책이다. 영화 속에 은밀하게 숨어 있는 과학적 현상과 용어, 지식 등을 밀도 있게 파헤쳐 보인 데다, 독자들과 대화를 하는 듯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어서 청소년들의 독서 지구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청소년들이 어려워하고 지루해 하는 과학 과목을 보다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중ㆍ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와의 연계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영화 속에서 다루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이나 상식을 중ㆍ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범위 안에서 서술하고 있으며, 각 장의 첫머리에 관련 단원을 명시하여 독자들이 교과서와 함께 읽을 때 더 큰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