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세계 천재 수학자들의 화려한 수학 잔치,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의 모든 것
수학의 노벨상이라 필즈상과 함께 현대 수학을 조감하는 책. 20세기의 위대한 수학자들이 수학에 대해서, 그리고 수학 연구에 대해서 남긴 이야기들과 그들의 일화를 다채롭게 소개한다. 그리고리 페렐만으로 유명해진 ‘푸앵카레 추측’을 탄생시킨 ‘차원을 정복한 수학자’ 스티븐 스메일, 천재 기하학자 윌리엄 서스턴, 수학을 버리고 MS사로 간 마이클 프리드만 등 여러 필즈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담고 있다. 더불어 빠르게 전문화되고 분화되는 수학의 발전 속에서 대수학과 정수론을 연결하는 랭런즈 추측과 같은 거대한 대통합을 향한 새로운 조류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난제들과 새로운 문제 등도 다룬다.
2010년 8월 인도에 이어 2014년에는 한국에서 국제수학자대회가 열린다. 한국이 지난 수십 년간 비약적으로 수학적인 발전을 이룬 결과이다. 비록 필즈상 수상자를 아직 한 명도 배출하지는 못했지만, 수학자대회를 개최할 정도의 수학 강국이 된 한국이라면 이제는 필즈상을 만든 존 찰즈 필즈라는 사람, 그가 필즈상을 만든 동기와 그 과정, 그리고 필즈상 수상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룬 교양서 한 권이 필요하지 않을까. 미래의 필즈상 수상을 노릴 예비 수학도들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필즈상 이야기』는 이러한 의도에서 필즈상의 제정과 설립, 그리고 역사를 국내 최초로 다룬 교양서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철학과 법학을 공부했다.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과 대중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자연과학을 쉽게 소개하는 책들을 쓰거나 번역하였으나 최근 범위를 넓혀 경제학,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저서로 『필즈상 이야기』 『하루에 떠나는 과학 여행』 『폰 노이만 vs 아인슈타인』, 역서로 『대중문화 속 과학 읽기』 『끝없는 우주』 『경제학 혁명』이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필즈상의 역사
_어느 수학자의 유언
_존 찰스 필즈와 필즈상
_수학 공동체의 탄생
_수학의 현재와 미래를 묻는 국제수학자대회
_수학에서의 상의 역사
_필즈상의 규정과 특징
_필즈상 외의 다른 상들
★수상자 주요 업적
제2부 필즈상 수상자들
Part 1. 초기(1960년대 이전) 수상자들
_제1회(1936년) 라르스 알포르스와 제시 더글러스
_제2회(1950년) 아틀레 셀베르그와 로랑 슈워츠
_제3회(1954년) 고다이라와 세르
_제4회(1958년) 로스와 통
_제5회(1962년) 회르만데르와 밀노어
Part 2. 1960~1990년대 수상자들
_제6회(1966년) 아티야, 코엔, 그로텐디크, 스메일
_제7회(1970년) 베이커, 헤이스케, 노비코프, 톰슨
_제8회(1974년) 봄비에리와 멈포드
_제9회(1978년) 들리뉴, 페퍼만, 마르굴리스, 퀼렌
_제10회(1982년) 콘느, 서스턴, 야우 싱 퉁
_제11회(1986년) 도널드슨, 프리드먼, 팔팅스
_제12회(1990년) 드린펠트, 존스, 모리, 위튼
_제13회(1994년) 부르갱, 리옹, 요코즈, 젤마노프
_제14회(1998년) 보셔즈, 가워즈, 콘체비치, 맥멀린
Part 3. 21세기의 수상자들(2002~2006)
_제15회(2002년) 라포르그와 보에보트스키
_제16회(2006년) 오쿤코프, 타오, 베르너, 페렐만
★필즈상에 얽힌 간략한 에피소드들
제3부 20세기 수학과 필즈상 이야기
_20세기 수학을 살펴보기에 앞서
_현대 수학의 발전 : 세분화와 대통합
_순수수학과 응용수학
_수학의 패러다임
_수학의 연속성 : 문제들
_한국인 최초의 필즈상 수상자
★현대 수학의 주요 문제들
인명 정리
주요 참고 문헌 및 추천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