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세기 건축 분야에 뛰어난 족적을 남긴 ‘안토니 가우디’의 진솔한 생애를 그린 청소년 평전이다. 2004년에 출간된 책을 재편집하여 개정하였다. 자로 잰 듯 네모반듯한 건축물이 들어서던 19세기,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물을 통해 천재 건축가로 이름을 날린 그는 사실 미치광이, 괴짜, 보수적인 가톨릭 건축가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그리고 형, 어머니, 아버지의 죽음을 차례로 겪으며 슬픔과 외로움으로 힘들어하기도 했다.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가우디가 선택한 것은 미친 듯이 일에 파묻히는 것이었다. 이 책은 누구나 겪는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 속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 시련을 이겨내는 위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차
1장 소년, 자연에서 건축을 배우다
어머니, 왜 나는 아프기만 해요?
나만의 동물원, 몬세라트 산
도시 속의 성당
우리의 힘으로 포블레트를 옛 모습대로 돌려놓자!
부자의 저택과 가난한 사람의 성당
2장 괴짜, 천재, 청년 건축가
책벌레 건축학도
천재 혹은 미치광이
천국은 가족이 함께하는 집 안에 있다
자연을 닮은 집들
돈만으로는 지을 수 없는 집
3장 집을 꿈꾸다, 꿈으로 집을 짓다
종교 건축물은 어떻게 만들지?
보수적인 가톨릭 건축가로 낙인찍히다
가까이하기 어려운 사람
마음을 헤아려 짓는 집
나무 한 그루
4장 바르셀로나, 예술작품이 되다
구엘 공원, 땅으로 내려온 천국
카사 바트요, 지상에 옮겨진 파도 한 조각
도시 속에 우뚝 솟은 산, 카사 밀라
비극의 주
모두에게 열린 성당을 짓자
기뻐하라!
바르셀로나의 성자가 우리 곁을 떠났다
작가의 말
안토니 가우디 연보
스페인 역사
스페인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