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정글 - 바람 청소년 문고 08
어느 날, 비행기가 추락했다.생존한 네 아이들은 거대한 아마존 정글과 마주한다.강에는 피라냐와 카이만이,숲에는 독개미와 날벌레가 들끓는다.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을 방법은 있다!어느 날, 네 명의 아이들이 경비행기를 타고 브라질 마나우스로 향하다 추락했다. 눈앞에 펼쳐진 수만 킬로미터의 아마존 정글! 가만히 구조를 기다리겠는가, 스스로 길을 찾아 떠날 것인가? 각각 성향이 다른 네 아이들은 고민하고, 갈등하고, 타협한다. 당장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찾는 것부터 일이다. 불을 피우고 잠잘 곳을 마련해야 한다. 아이들은 주위를 살피고, 관찰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모험한다. 아이들은 그렇게 나무 열매와, 강과, 버려진 움막과, 비밀의 고대 도시와, 낯선 탐험가까지 정글에 숨겨진 수많은 비밀을 만난다. 과연 네 아이들은 밀림에서 벗어나 마나우스로 갈 수 있을까?이 책을 지은 캐서린 런델은 아동서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카네기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코스타 북어워드 아동도서상을 수상하는 등 영미권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는 작가다. 캐서린 런델의 작품에서는 늘 아이들이 용기를 갖고 문제에 적극적으로 부딪치는데, 이번에는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