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쫌 아는 10대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없다, 이보다 더 감동적일 수 없다대한민국 십대를 한바탕 웃고 울게 만들 달콤살벌 최저임금 명강의오늘 까칠한 백수 삼촌이 벌침처럼 쏘아 붙인다‘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사회 토론의 장’ 풀빛의 청소년 교양 사회 시리즈 [사회 쫌 아는 십대]의 서막을 올릴 01번『최저임금 쫌 아는 10대: 까칠한 백수 삼촌의 최저임금 명강의』가 출간되었다. [사회 쫌 아는 십대]는 초등과 고등 사이, 거대한 지식의 산 앞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십대, 특히 중학생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다양한 사회 문제 중에서 시사점이 있고 활발한 토론거리가 될 주제를 뽑아 한 권 한 권에 담았다. 점점 더 독서와 토론이 교육의 중요 목표가 되어 가는 이때에,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사회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심혈을 기울였다.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는 시리즈의 첫 신호탄이다. 최저임금은 단순히 한 분야의 문제라고 콕 집어 말하기 힘들다. 언뜻 경제 문제로 보이지만 그 사회의 사회문화적 시선이 응축되어 있는 문제이고, 그것이 지향하는 바와 결정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정치 문제다. 한마디로 그 사회가 응축되어 있는 것이 최저임금제도이다.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 까칠한 백수 삼촌의 최저임금 명강의』는 바로 이 그물망을 펼쳐 보여 줌으로써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를 인식하고 독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해답을 찾아가 보도록 안내한다. 중요한 것은 재미. 우리 주변의 가장 평범한 십대 조카와 척척박사 까칠 삼촌이 마치 혈투를 벌이듯 치열하게 질문과 답을 오간다. 독자는 내가 바로 그 조카인 듯, 까칠해도 다정하기 그지없는 삼촌의 논리정연한 말에 쏙 빨려 들어가며 바로 내 옆에 그런 삼촌이 있기를 고대하게 된다. 다 읽고 나면 후련함과 알 수 없는 책임감이 들게 만드는 소설인 듯 소설 아닌 소설 같은 논픽션. 그 매력에 빠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