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숲의 선물
사람들에게 무엇을 얻고자 하는 갈망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자연은 얻고자 하는 것보다 내려놓고 비우라고 한다. 자작나무의 매력에 빠졌을 때 류영신 작가를 만났다. 그리고 자작나무 그림을 감상하면서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가 많았다. 좋은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야 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잔잔한 감동은 오래가는 법이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면 그 감동의 몇 배가 되는 것들이 곳곳에 숨어서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책 속에 많은 작품을 담았다. 이 동화를 읽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