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도 편견 많은 대한민국에서 유명 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 고정욱. 작가는 해마다 300번에 가까운 강연을 통해 이 땅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쏟아지는 아이들의 고민과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해 주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는데 「너희는 보석 같은 존재」책을 쓰면서 모두 풀었다고 한다. 작가는 「너희는 보석 같은 존재」책의 머리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언젠가는 너희 고민에 솔직히 대답해 주는 진솔한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너희와 마주 앉아 고민을 듣고 바로 답변해 주는 것 같은 그런 책’을 반드시 쓰고 싶었다고 한다. 이런 책을 쓰기로 작정하고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조사하고 모아 봤더니 대략 10개 정도로 추려졌다. 외모, 공부와 진로, 친구 관계, 왕따와 학교 폭력 문제, 가족 문제, 이성 친구 사귀기 등등이었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 박사이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 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1년에 300회 가까이 전국 초중고에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여러 편의 작품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30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저서 가운데 30권이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가 그의 대표작이며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을 출간했고 청소년 소설로는 『나에게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퍽』, 『빅 보이』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그는 독자들의 이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거로 특히 유명하다. 유튜브에서 '고정욱tv'를 운영 중이다.
목차
고민하고 방황하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1장.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이 정말 부러워요 2장. 담배와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3장. 공부와 진로가 가장 고민이에요4장. 친구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5장.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폭발할 것 같아요6장. 나도 모르게 왕따, 폭력에 얽히고 말았어요7장.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 때문에 공부가 안 돼요8장. 성적인 호기심과 욕구 때문에 괴로워요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10장. 몸에 밴 나쁜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