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쇼코의 미소
최은영 저
문학동네 2016-09-26 예스이십사
“소설가로서 최은영의 가장 큰 미덕은 그게 무슨 탐구든 반드시 근사한 이야기로 들려준다는 점이다. 그녀가 앞으로 쓰게 될 근사한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에서 시작했다.” _김연수(소설가)2013년 겨울,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그 작품으로 다음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인상으로 다가갔던 바로 그...
[문학]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더글러스 애덤스 저/김선형,권진아 공역
책세상 2016-07-26 예스이십사
1978년 BBC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하여, TV드라마, 책, 음반, 게임 등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며 사랑 받아온 코믹SF 장르의 고전. 지구는 어떤 범차원적인 종족이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 설계한 슈퍼컴퓨터라는 설정 등 기발한 착상과 유머감각으로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이다.각자 별난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도 ...
[문학]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저/노진선 역
푸른숲 2016-07-22 예스이십사
“썩은 사과 몇 개를 신의 의도보다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뭔가요?당신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 평점 4.01!출간 전 서평단 300명이 극찬한 스릴러!소설을 선택할 때 얼마나 흡인력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문학]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저
문학동네 2016-07-15 예스이십사
‘아주 없음’이 아니라 ‘있지 않음’의 상태로 잠겨 있는 기억들그로부터 흘러나온 미세한 파장이 건드리는 ‘보통의 시절’ 「너무 한낮의 연애」로 2016년 제7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 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설가 김금희의 두번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가 출간되었다. 첫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창비, 2014)로 제33회 신동...
[문학] 남한산성
김훈 저
학고재 2015-02-10 예스이십사
그해 겨울,갈 수 없는 길과 가야 하는 길은 포개져 있었다.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옛터가 먼 병자년의 겨울을 흔들어 깨워,나는 세계악에 짓밟히는 내 약소한 조국의 운명 앞에 무참하였다.그 갇힌 성 안에서는 삶과 죽음, 절망과 희망이 한 덩어리로 엉켜 있었고,치욕과 자존은 다르지 않았다.말로써 정의를 다룰 수 없고, 글로써 세상을 읽을 수 없...
[문학] 검은 꽃
김영하 저
문학동네 2014-11-11 예스이십사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7권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명민한 문장력으로 삶에 대한 고정관념을 ""파괴할 권리""를 끊임없이 주장해온 작가 김영하의 『검은 꽃』이다.『검은 꽃』은 1905년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의 이민사(移民史)를 그려낸 장편소설로 2004년 동인문학상 수상 당시 ""가장 약한 나라의 가장 힘없는 사람들의 인생 경영을 강렬하게 그린 작품""이...
[문학] 고래
천명관 저
문학동네 2014-11-11 예스이십사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천명관의 『고래』(2004)는 지금까지의 소설 문법과 그 궤를 전혀 달리하는 작품으로, ""노파-금복-춘희""로 이어지는 세 여인의 굴곡지고 파란만장한 삶을 농염한 묘사와 압도적인 서사로 그려내며 단번에 평단과 독자를 사로잡았다. 신화적 상상력, 민담, 사회 괴담, 무협지 등 소설적 토양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어느 순...
[문학] 새의 선물
은희경 저
문학동네 2014-11-11 예스이십사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15은희경 장편소설 새의 선물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새의 선물』(1995)은, 은희경 소설세계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열두 살 이후 더이상 성장할 필요가 없었다”고 단호하게 선언하는 소녀 진희를 통해 삶의 진실을 가차없이 폭로한다. 어린 화자의 성장과 함께 당대 인물군상들의 삶의 모습까지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문학] 칼의 노래
김훈 저
문학동네 2014-11-11 예스이십사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김훈은 공식적인 평가와는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 역사적 인물들을 고아한 문체로 복원해낸다.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과 같이 역사적 순간들을 살아갔던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둔 그의 주요작품들은 ""비역사성을 품은 역사소설""이라 회자되며, 새로운 형태의 역사소설이 가능함을 평단과 독자들에 알렸다.""무장 이순신의 실존...
[문학]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저/김남주 역
문학동네 2014-09-30 예스이십사
두 번의 공쿠르 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가 로맹 가리. 세상의 끝, 희망의 끝, 그 모든 끝의 , 생의 비리고 안타까운 아름다움.인간의 그 오랜 분석(糞石) 위에 앉아 아직 오지 않은 ""인간""을 기다리며 지금-이곳의 안타까운인간의 얼굴을 발굴해내는 작가의 정교한 손길이 놀랍다.저자소개로맹 가리(Romain Gary)1980년 12월 2일 파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