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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5 : 인공지능(AI),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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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5 : 인공지능(AI),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저자
정윤선 저
출판사
내인생의책
출판일
2019-05-22
등록일
2021-04-20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7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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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반면에, 강한 인공지능에 속하려면 이보다 훨씬 복잡한 과정을 거칠 수 있어야 합니다. 강한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갖고, 자율성을 지니고, 창의적인 일을 해냅니다. 명령받지 않은 일도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할 수 있고, 그와 반대로 주어진 명령을 거부할 수도 있지요.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수정할 수도 있답니다. 언제든 인간을 뛰어넘는 지혜를 갖출 수 있는 인공지능이지요.
- 14쪽, 인공지능의 탄생

뇌는 정보를 정밀하게 쪼개진 수많은 패턴으로 인지합니다. 그리고 각 정보를 연결할 때도 잘게 쪼개진 기억을 서로 연결합니다. 그래서 정보의 일부분만 보더라도 그것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능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 26쪽, 인공지능은 어떻게 개발되는가?

기계가 ‘학습한다’는 것은 작은 단위로 나누어 ‘분류한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작은 단위로 나눈다는 것은 질문에 대해 “예스”와 “노”로 대답할 수 있을 때까지를 말하지요. 이것이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이 주식을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양이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 말이죠. 인간의 뇌도 사실 세계를 이렇게 작은 단위로 나누는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32쪽, 인공지능의 발전

다른 인공지능이 학습으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다면, 전문가 인공지능은 오랜 기간 인간이 쌓아 온 전문 지식을 입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빠르게 지식을 찾지요.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인 인공지능은 해당 영역에서 인간보다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것이지요.
- 51쪽, 인공지능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까?

훗날 인공지능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정보를 거머쥔 채 이를 손쉽게 활용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따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국가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습니다.
- 71쪽, 인공지능과 함께 다가올 미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윤리위원회를 두고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을 만들 때 회사 안팎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2014년 구글이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를 인수할 때 딥마인드의 창업자들이 인수 조건으로 회사 내에 윤리위원회를 두고 운영할 것을 약속하라고 한 이유이지요.
- 100쪽, 인공지능은 어떻게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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