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토끼로 변한 자신을 발견한 반희. 토끼로 변했으니 시험도 보지 않고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한다. 당연히 꿈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꿈인 줄 알았던 이 상황은 꿈이 아니고, 어떤 짓을 해도 토끼로 변한 몸은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알 수 없는 메시지들이 휴대폰을 울리며 도착하고, 이 메시지를 확인한 엄마와 아빠는 반희가 지난날 남모르게 벌였던 일들을 알게 되는데……. 과연 반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반희는 왜 토끼로 변하게 되었을까? 사계절1318문고 122번째 작품.
저자소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습니다. 지금은 서울여자대학교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등에서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강의를 합니다. 현실과 SF, 역사 등의 소재를 넘나들며 청소년소설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소설 『엘리자베스를 부탁해』, 『바다로 간 소년』, 『짝퉁샘과 시바클럽』, 『오드아이 프라이데이』,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 동화 『관을 짜는 아이』, 『진짜 선비 나가신다』,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초등학교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작 『굿모닝, 굿모닝?』 등이 있고, 창작이론서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이 있습니다.